음식
강릉 금학칼국수 (20171006)
신까꿍이
2017. 10. 6. 16:19
며칠전부터 마누라와 얘기했었지만
이렇게 후딱 준비하고 강원도로 출발할 줄은 몰랐다.
10:30분에 출발했는데 15:30 분에 도착했다.....
(분당에서 강릉까지 5시간이라니...)
비도 오고해서 장칼국수 먹으려고 마누님께서 찾아본
금학칼국수로 왔는데 줄이 또 30분 걸리더라.....
겨우 30분 웨이팅하고 장칼국수 2개와 공기밥을
선불로 결제하고 마누라와 같이 음식을 기다리는데
내부 분위기가 그냥 옛날 느낌이 물씬했다.
음식은 한 5분 정도 기다린 듯 했다.
첫 국물을 먹는데 “떡볶이 국물맛인데..?” 라고 하는
와이프님의 말을 듣고 나도 먹어보니.. 진짜였다.
헌데 먹으면 먹을수록 묘하게 끌리듯이 맛있었다.
국수를 다 먹고 밥을 말아먹을때는 그릇까지 삼킬정도로
후루룩 먹어버렸다.
생각보다 맛있어서 결국 다 먹어버림...
우연치 않게 검색해서 왔는데 맛도 꽤 괜찮아서 좋았다.
다음에 다시 한 번 오면 좋을 듯 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