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워치 시리즈4 구매기 및 간략후기
애플워치 Series 4 구매기 및 간단 후기
충동적으로 와이프와 급 일본 후쿠오카 항공권을 결제하고나니
가서 뭘할까? 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.
료칸도 가고, 캐널시티도 구경가고,
그러나, 뭐니뭐니 해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듯이
후쿠오카 애플스토어 텐진점을 들려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.
그래서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고, 캐널시티 주변 호텔에 체크인한 뒤
곧바로 애플스토어 텐진점으로 향했다.
막상 도착하니, 1/5은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말이 자주 들렸다.
내국인과 외국인 구매 줄을 분리한 관계로 난 외국인 줄에서 약 30분을 대기했고,
마침내 아이폰 MAX와 애플워치 Series 4(스테인레스 스틸, 44mm)를 구매할 수 있었다.
(영롱한 애플워치와 아이폰 MAX.......)
호텔에 와서 패키지를 뜯어보니 이전 애플워치(1세대) 포장보다는 굉장히 심플해졌다.
또한, 박싱 하나하나가 기분 좋게 만들어서 뭔가 좀 설렘..
전원을 넣어보니 기본 애플 로고의 색상이 흰색이 아니라 약간 푸르스름했다.
(기존에 쓰던 애플워치 1세대 스뎅과 시리즈 4 스뎅 비교)
시리즈4와 1세대와 비교하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만..
간략한 후기로는!
전체적으로 속도는 엄청나게 향상되었고,
디지털 크라운을 돌릴 때 햅틱 센서때문에 돌리는 맛이 좀 더 좋았으며,
전원버튼이 기존 1세대보다 함몰되어 있어 방수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 (결국 워터파크가서 테스트해보았지만...)
또한, 8개 정도의 컴플리케이션을 띄울 수 있을 정도로 화면이 커지고(42mm에 비해 33% 크기 향상)
UI가 바뀌었으며
기존 밴드(42mm)와의 호환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.
아쉬운점은 내 아이폰이 KT이기 때문에, 셀룰러 모델을 샀음에도 애플워치 LTE 기능을 아직 쓰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.
11월 쯤에나 애플워치 4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들었는데, 한달이나 LTE 기능 못쓴다니 좀 아쉽기도 하다.
다음에는 LTE 기능을 테스트해보고 포스팅해야 겠다.
끝
(캐리비안베이에서 3시간동안 물속에서 놀았음에도 끄덕없었다.)